페이스북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미국 시간으로 4월 3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페이스북 개발자 포럼 f8 에서 발표된 모바일 청취자 네트워크(FAN, Facebook Audience Network) 이야기입니다. 기존 광고 네트워크는 광고주들을 모집하고 광고주들을 대신하여 인터넷 포털이나 방문자가 많은 웹 사이트들과 계약을 맺어 광고를 노출시켜주고 이에 대한 과금을 하고 수익을 분배하는 대표적인 인터넷 광고 상품입니다. 기존 시장에서는 구글의 GDN (Google Display Network)를 비롯하여 한국에서는 철수했지만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광고 업체인 야후의 자회사 오버추어(Overture) 등이 광고 네트워크의 주요 사업자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이 그동안 광고 관련한 일들을 해오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그동안 페이스북 서비스의 뉴스피드(News Feed)를 통하여 다양한 광고 모델을 시험하고 있었고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것들을 통해 PC 와 모바일 양쪽에 본격적으로 적용했고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상장 이후 추락하던 주가를 반등시킨 일등 공신도 광고, 특히 모바일 기반의 광고 였다는 것은 이미 실적 자료와 많은 시장조사 기관들의 분석 결과로 검증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visit site to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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