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에 걸쳐 로아컨설팅 김진영 대표의 “플랫폼 전략을 논하다” 컬럼을 게재합니다.
이번 컬럼에서는 플랫폼 사업자가 초기에 직면하는 ‘Chicken and Egg’ Problem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 문제가 중요한 이유는 어느 사업자도 처음부터 ‘난 훌륭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말꺼야’라고 생각하고 사업을 시작하지 않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저커버그 또한 하버드대학 재학 중에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하버드대학교 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커뮤니티를 재밌게 만들어 공유하는 서비스 개념에서 시작했을 뿐이다.
물론, 최근에는 아예 처음부터 제품이나 콘텐츠를 판매하여 마진(Margin)을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양면의 고객을 플랫폼으로 끌어들여 양쪽 모두 또는 양쪽의 어느 한 측 면으로부터 수수료(최적화된 가격구조 획득)를 확보하는 창업기업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고, 벤처캐피탈 또한 이러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2013년 한 해를 강타했던 공유경제(Collaborative Consumption) 모델이 대표적인 플랫폼, 양면시장 기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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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st [플랫폼 전략을 논하다] (1) : 플랫폼의 ‘Chicken and Egg’ Problem을 해결하려면? appeared first on VentureSquare | 벤처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