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창업자(co-founder)의 이탈. 이것만큼 스타트업 대표에게 ‘멘붕’을 주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만감이 교차할 것이고, 힘이 쫙 빠지기도 할 것이고. 생각하기도 싫은 이런 일을 왜 블로그 주제로 쓰냐 하실 수도 있지만, 실상은 자주 있는 일이랍니다. 정말로 너무 자주.
저랑 미팅을 하고 나서 바로 투자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종종 메일로 소식을 업데이트 해주시는 분들이 꽤 됩니다. 그러다가 1년이 지나고 어찌어찌해서 또 만나뵙게 될 때 제가 항상 묻는 첫번째 질문이 “팀은 그대로 잘 있어요?” 입니다. 그만큼, 그대로 유지되는 일을 많이 못봤기 때문입니다.
도원결의를 한 공동창업자의 이탈. 사실 업계와 언론에서 회자되는 스타트업들도 이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굳이 얘기하지 않아서 그렇지. 분명히 처음 시작할 때의 멤버는 저 구성이 아니었는데, 못 보던 분이 공동창업자라고 얘기를 하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여기서 뭐가 좋다 나쁘다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자주 있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나는 해당사항이 없겠지’라고 생각하지 말자는. (사실, 케이큐브가 팀을 중심으로 투자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패밀리 중에서도 공동창업자의 이탈이 생긴 경우가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 [visit site to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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