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학원이든 대학이든 전 세계 어디를 가도 경영을 가르치는 학교에서는 가장 먼저 사업 계획을 세우라고 가르친다. 사업 계획이란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체적이고 분석적인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이를 테면 다음과 같은 질문들에 최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답을 갖고 있는 것이다.
시장의 크기는? 경쟁 상대는? 매년 예상 매출액은? 5년 치의 예산과 실현 가능한 매출액은? 등등. 물론 학교에서 하는 학술적인 훈련도 어느 정도 장점은 있다. 하지만 실제 맨손으로 사업을 시작해 본 기업가 입장에서 보면 그 중요성이 지나치게 과장된 측면이 있다.
학교에서 강조하는 대로 잘 쓴 사업 계획서에 절반의 성공이 담겨 있다면, 4~6년 동안 경영학을 배우고 나온 학생들은 당장이라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사회에 나오면 노련한 계획서 작성 전문가였던 그들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햇병아리가 되고 만다. … [visit site to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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