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경영하다보면 직원에 대한 불만이 이만저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뛰어난 멤버들로 구성된 팀이더라도 눈에 밟히는 요소가 없을 수 없다. 굳이 담당한 업무에서의 단점을 찾지 않더라도 성격적 결함, 거슬리는 습관들, 무례함, 팀웍을 해치는 것처럼 여겨지는 행동들, 무엇보다도 나 만큼 회사에 열의를 보여주지 않는 것 같은 모습 등등에서 경영자가 불만을 품지 않기란 쉽지 않다. 그나마 업무 능력등 확실히 문제되는 요소가 문제라면 해고하면 되겠지만 업무 능력이 준수함에도 다른 영역에서 불만이 생기는 건 처리하기 까다로운 문제다.
이 불만에서 근본 원인을 찾아보자면 경영자의 기대치가 높기 때문이라는 점 때문이겠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에서 경영자는 누구보다도 많은 오너십을 가지고, 누구보다도 많이 생각하고, 누구보다도 많이 일한다. 누구나 그렇듯 경영자도 자신을 기준으로 상대를 평가하므로, 대부분의 경우 직원들은 기대 이하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안다고 해서 쉽게 해탈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아무리 상대들이 나와 다른 입장에 놓여있음을 이해한다 해도, 감정은 논리의 가르침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조직이 크지 않은 스타트업이라면 일차적으로 대화와 설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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